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 :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석 후기
2023 산업안전보건의 달 :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및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일산 KINTEX 제2전시관에서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안전보건팀 직원이 안전보건 우수사례 중 위험성평가 부문에 참가하였습니다. 35개의 참가 신청 사업장 중에서 서류심사 후 14개의 사업장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사업장이 본선에 참가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산 KINTEX 제2전시관에 도착하여 대기를 하였습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예정된 402호 세미나실에 도착하였으며, 발표자인 동료직원 심OO 안전관리자의 발표순서 추첨결과 1번으로 발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인을 줄여나가는 모든 과정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업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상은 예상이 되었던 것이 서라벌도시가스(주)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에 참여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잠깐의 시간을 빌려 방문 등록증을 발급 받았으며,
The First, The Best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안전한 병원 만들기!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1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최종 결과 아쉽지만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전에 우리는 위험성평가 시 초점을 '근로자의 참여'로 하였으며, 형식적인 의견 청취가 아닌 '함께 참여하는' 이라는 부분을 강조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면담도구를 개발하여 적용하였고, 실제 형식적인 면담이 되지 않기 위해 몇 개월간 많은 노력을 다하였으나, 청중이 바라봤을 때 혹은 심사위원이 바라봤을 때 타사업장과 비교우위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인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디스플레이에 비해 비용은 적게 투자하였을지라도 "사업장 위험성 평가에 관한 지침" 개정 및 새로운 위험성평가에 부합하는 "근로자의 참여", "위험성평가 결과 공유", " 유해·위험요인 발굴"이라는 큰 틀에서 방향성은 적중하였다고 생각하였었는데........
보다 더 성장하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안전보건팀이 되어야 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시상에 있어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상장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나운서의 순위 발표에 있어 전라북도교육청 - LG화학이 불리고 그 다음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연세대학교 의료원' ...... 아차!!! 기대했던 최우수상이 아니란 말이지!! . 서운함도 잠시 고생한 심OO 직원에게 축하하고 격려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처음 신청서 접수부터 본선 발표까지 수고 많았다!! 다음은 얼마든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