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처리실 수채 안전측면 개선은 이렇게~~
오물처리 수채 풋스위치 개선
의료기관 내 병동을 보면 오물처리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병실에서 배출되는 휴대용 소변기(소변통) 내 배설물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오물처리실 내 수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오물처리용 수채의 경우 손잡이의 높이는 바닥면으로부터 보통 65~70cm 정도로 허리를 숙이고 버려야 함에 따라 요통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다수가 사용되는 레버의 경우 뭐가 묻어 있을지 모른다는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발로 내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안내리고 가서 다음 이용자에게 불편함을 안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안전측면에서 풋스위치를 설치하여 개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후배의 아이디어를 통해 현장 적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오물처리용 수채의 풋스위치를 설치함으로써 근원적으로 요통사고 발생이나 위생적 측면에서 개선을 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고시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 2023년 5월 22일 일부개정됨에 따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위험성평가 방법의 다양화, 근로자의 참여 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참여 확대라는 부분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해·위험요인의 발굴 및 개선절차 마련 및 적극적인 개선, 종사자의 의견청취와 연관이 있어 앞으로의 방향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해당장소의 유해·위험요인은 누구보다 해당장소의 종사자가 잠재된 요인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도출할 수 있고, 개선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오물처리용 수채 풋스위치 설치 건도 크나큰 중대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만, 가능성(확률) 측면에서 고려해볼만 하다고 보여지며, 종사자의 의견 제시를 통해 훨씬 이전에 개선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개선
안전·보건관리자의 단독 진행보다는 근로자의 참여를 통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