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표지와 넛지효과(Nudge effect)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넛지 Nudge" 저자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에 의해 새롭게 정의된 Nudge(넛지). 팔꿈치를 슬쩍 찔러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출처 : 리더스북>

이러한 넛지효과(Nudge effect)는 안전보건표지의 색상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보건표지의 색상은  구체적으로 빨강은 금지, 노랑은 경고, 파랑은 지시, 녹색은 안내입니다.

 

빨간색은 안전보건표지의 색상 중 금지표지에 사용됩니다.

다음의 사진의 경우 부산광역시 광안대교의 노면 색상은 적색입니다. 운전자로 하여금 차선의 변경을 제한하는 측면에서 착안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행하고 통계에 따르면 사고가 감소된 것을 알 수 있고, 추가적으로 소리에너지를 통해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도 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란색은 안전보건표지의 색상 중 경고표지에 사용됩니다. 다음의 사진의 경우 옐로카펫으로 횡단보도 사이드(대기공간)에 설치함으로써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합니다.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통해 옐로카펫 구간에 있던 사람은 안전을 더 보장받고, 실제 사고의 발생이 줄어들었음을 인터넷 매체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횡단보드 사이드에 설치된 옐로카펫

 

파란색은 안전보건표지의 색상 중 지시표지에 사용됩니다. 지시표지는 보호구 착용 지시 등에 사용되고 있음을 산업현장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톨게이트 하이패스 구간이나 인터체인지 구간에서 고속도로 노면에 표현함으로써 사전에 미리 차선을 변경하여 자동차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고, 실제 사고가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줄어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운전을 20년간 해왔음에도 차선의 변경이 어려울 때가 적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입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한 조치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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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표지는 근로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가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살펴 봤을 때  근로자가 자연스럽게 안전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