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놓인 종이컵 속 액체 마시고 의식 불명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한 사업장에서 근로 중이었던 직원 A씨는 2023년 6월 28일 오후 4시경, 현미경 검사를 마친 후 책상 위에 놓인 종이컵을 발견하고 마시게 되었으며, 이후 심정지 상태가 되어 현재까지 의식 불명인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직원 A씨가 마신 종이컵 속 무색의 액체는 물이 아닌 불산(Hydrofluoric Acid)이 포함된 유독한 용액이었다고 합니다. 직원 A씨는 검사실에서 광학렌즈 관련한 물질을 검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근무하는 장소에 화학물질은 GHS 경고표지를 부착하여 안내를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였습니다. 불산(Hydrofluoric Acid, HF)은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약산 중 하나이며 불소의 높은 전기음성도로 인해 강한 수소결합을 형성하는 물질입니다. 이로..
2023.08.19